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, 2, 4, 7, 8, 10

1. 본문

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(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)은 줄여서 '수능엄경' 또는 '능엄경'이라고 불립니다. 이 경전은 중인도 승려 반랄밀제(般剌蜜帝)가 705년 당나라에서 한역한 것으로, 전체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주요 내용:

• 선(禪)을 닦아 온갖 번뇌로부터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요의(要義)를 설한 경전입니다.
•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, 직접 경험하여 깨달음을 얻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.
• 조선시대 스님들의 수행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 중 하나였습니다. (금강경, 원각경, 대승기신론과 함께)

• 세조의 역할: 1461년(세조 7년)에 세조가 직접 구결을 달고, 김수온, 한계희 등의 문신들과 승려 신미에게 번역을 명하여 교서관에서 을해자와 한글 활자로 인쇄했습니다.
• 간경도감: 오류를 수정하여 1462년에 간경도감에서 목판으로 간행되었습니다.
• 국어사 및 인쇄사 연구 자료: 한글의 변천 과정과 인쇄 기술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. (방점 사용 등)
• 유형문화재: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,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73호로 지정(2018년 3월 16일)되어 있습니다.

• '능엄경'은 다양한 판본이 전래되고 있습니다. (고려 소자본, 조선 초기 대자본, 활자본, 간경도감 언해본 등)
• 한국학중앙연구원 소장본은 1462년 간경도감에서 목판으로 간행한 전 10권 중 권2와 권10에 해당합니다.
• 보물로 지정된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(언해) 권1은 당나라 반자밀제가 번역하고 송나라 계환이 해설한 것을 한글로 풀이한 것입니다.

• 보물로 지정된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(언해) 권1은 당나라 반자밀제가 번역하고 송나라 계환이 해설한 것을 한글로 풀이한 것입니다.